[나이트포커스] 이낙연발 '사면론' 여진 / YTN

2021-01-05 4

■ 진행 : 최영주 앵커
■ 출연 : 현근택 / 변호사, 이종훈 / 정치평론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쏘아올린 이명박,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론을 둘러싸고 지금 파장이 계속되고 있는데 여권 내부에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 관련 발언 듣고 오시죠.

[홍익표 / 더불어민주당 국회정책위의장 (KBS 라디오 '김경래의 최강시사') :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 문제는 시점이 문제일 뿐이지, 제기될 수밖에 없었던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. 대부분의 대통령이 비극적인 최후나 감옥에 가는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일은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은 아니었고, 촛불을 들으셨을 때 국민이 느꼈던 분노 그다음에 우리 사회에서의 불공정·부정의 그다음에 정치권력에 대한 어떤 문제점들에 대해서 아직 국민께서는 용서가 안 되는 상황이고 또 아쉽게도 문재인 정부 또 우리 정부·여당이 노력을 했지만, 또 미흡한 부분도 많이 있고, 그러한 문제를 풀어가면서 사면 문제도 함께 논의해야 되는데, 그 시점이 언제인가는 논의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.]

[김한정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 : 이낙연 대표가 당 대표로서 해야 될 일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. (중략)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달 중순 이후에 연두 기자회견 하실 거 아닙니까? 국민통합, 또 직접 언급을 하실지 안 하실지 모르겠지만 지금 이런 전직 대통령, 국민적 논란에 대해서 말씀이 있을 걸로 알고 있습니다.]


민주당 지도부가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특히 당사자의 반성 여부를 지켜보겠다라면서 사면론을 수면 아래로 가라앉히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. 현 변호사님, 여전히 지금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거든요. 사면론을 제기했던 시기와 방식. 도대체 무엇이 가장 문제였다고 보십니까?

[현근택]
저는 조금 성급했다고 봅니다. 기본적으로 사면 얘기는 확정된 다음에 하는 게 맞아요. 예전에 전두환, 노태우 사면 때도 확정되기 전부터 얘기는 나왔었지만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면을 얘기한다고 하면 대법원, 사법부에 있는 사람들 판결문 쓰는 것 자체에 회의가 들 거예요. 써봐야 내가 금방 사면할 건데 이걸 내가 하고 있나 이런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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